본문 바로가기

산불재난

(2)
또 '괴물 산불' 되나…하동 산불 '2단계'로 대응 상향 최근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당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화재는, 다시금 '괴물 산불'의 공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강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하동 산불의 현황과 대응 상황, 재난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대책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불길에 휩싸인 하동… 대응 '2단계' 격상2025년 4월 6일 오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남해안 해풍과 지형적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인데, 이날 역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
정부, ‘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한겨레산불은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리에서 발생하여, 24일 오후 4시경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습니다. 이후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주왕산국립공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겨레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었습니다. 고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누각 '가운루'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