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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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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괴물 산불' 되나…하동 산불 '2단계'로 대응 상향 최근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당국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화재는, 다시금 '괴물 산불'의 공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강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하동 산불의 현황과 대응 상황, 재난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대책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불길에 휩싸인 하동… 대응 '2단계' 격상2025년 4월 6일 오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남해안 해풍과 지형적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인데, 이날 역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
경북 북부 휩쓴 의성 산불로 19명 사망·19명 중경상…사망자들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 경북 의성 산불 참사, 더 이상의 희생 없이 진압되길지난 3월 25일, 경북 북부 지역을 강타한 의성 산불로 인해 19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 곳곳에서 사망자들이 발견되며, 이번 산불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번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도로와 주택 마당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사망자들은 주로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불길이 너무 빨리 번져 대피할 시간이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불길을 피하려다가 결국 도망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고령층 피해자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의성뿐만 아니라 안동,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까지 불길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서 대피해야 했다.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