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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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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한겨레산불은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리에서 발생하여, 24일 오후 4시경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습니다. 이후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주왕산국립공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겨레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었습니다. 고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누각 '가운루'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경북 북부 휩쓴 의성 산불로 19명 사망·19명 중경상…사망자들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 경북 의성 산불 참사, 더 이상의 희생 없이 진압되길지난 3월 25일, 경북 북부 지역을 강타한 의성 산불로 인해 19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 곳곳에서 사망자들이 발견되며, 이번 산불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번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도로와 주택 마당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사망자들은 주로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불길이 너무 빨리 번져 대피할 시간이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불길을 피하려다가 결국 도망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고령층 피해자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의성뿐만 아니라 안동,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까지 불길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서 대피해야 했다. 산불..